라이트 블로거이지만 이왕 블로그 하는 김에 애드센스라도 달아볼까 해서 검색을 통해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를 얻고 세팅을 시작했다.
애드센스 승인에 포스팅 관련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니 포스팅의 질이나 양을 먼저 채워놓고 신청하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몇몇은 우선 신청하고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 해결하면서 재신청하는 게 빠르다는 사람도 있더라.
난 후자를 택했다.
메일을 확인해보니 2022년 9월 7일에 애드센스 세팅을 시작했다.
심사에 3일~2주 정도 걸린다길래 애드센스 사이트 북마크 해놓고 가끔 들어가서 확인해 보았다.
(이번처럼 뭔가 이슈가 생기면 바로 메일로 알려주니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2022년 9월 16일에 애드센스 측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메일이 왔다.
애드센스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콘텐츠가 부실하다고 거절되었을 줄 알았는데 오류가 있다고 한다.
그래도 며칠에 한 번씩 포스팅하고 댓글도 달고 그랬는데 사이트 다운은 아닌 것 같았다.
심사 bot이 접근 불가인가 싶어서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의 웹마스터 도구를 활용해서 '간단 체크'를 해보았는데 이상은 없어 보였다.
애드센스의 광고 설정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음?
티스토리에 실제 광고 게재는 아직 되지 않더라도 포스팅을 후에 애드센스 광고 영역이 잡히던데 미리보기에서 보이지 않더라.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설정 화면을 확인해 보았다.
아!
티스토리 포스팅 상세페이지에만 광고 설정을 하고 목록에는 광고 설정을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전부 설정했었는데 광고가 너무 많은 것 같아 목록 상단, 하단, 사이드바 광고 허용 설정을 해제한 기억이 났다.
아마 신청한 url인 tecton.tistory.com으로 심사 bot이 접근했을 때 목록 페이지에 광고가 노출되지 않으니 심사를 할 수 없었나 보다.
나머지도 모두 허용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변경사항을 저장했다.
다시 애드센스 광고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 확인해 보았다.
미리보기에 광고 설정 레이아웃이 확인이 되었다.
(포스팅 상세페이지도 클릭해보니 각 포스팅 본문에도 광고 영역이 정상적으로 설정되었다.)
사이트 연결을 확인하고 재검토 요청을 하였다.
모든 단계를 완료했다며, 사이트의 광고 게재 가능 여부를 다시 검토한다고 메시지가 표시되었다.
이제 심사 bot이 다시 검토해보고 콘텐츠나 다른 기술 이슈가 있는지 검토해보고 메일을 보내올 것이다.
한 2주 안으로 오지 않을까?
승인이 완료되면 추가 포스팅 예정이다 :)
※ 애드센스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청 사이트를 삭제한 후 처음부터 새로 하지 말라고 안내하더라.
다양한 문제로 승인 거부를 할 텐데 기존 신청 심사내역을 삭제 후 새로 신청하면 모든 단계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니 시간이 더 걸려 새로 신청하지 말라고 안내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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